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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자를 위한 24시간 레스토랑 – 맨해튼 심야 생존 가이드

by firstdifficultstep 2025. 7. 9.

팬케이크 이미지

뉴욕 출장 중에는 시차와 일정, 갑작스러운 회의로 인해 늦은 밤이나 새벽에도 식사가 필요할 때가 많습니다. 특히 맨해튼처럼 모든 것이 빠르게 돌아가는 도시에서는 24시간 운영하는 믿을 수 있는 식당이 출장자의 ‘생존 키트’가 되곤 하죠.

이번 글에서는 맨해튼 지역에서 24시간 내내 운영되는 맛집 5곳을 소개합니다. 혼자 식사해도 부담 없고, 새벽에도 품질 좋은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곳들입니다.

1. Veselka (East Village)

위치: 144 2nd Ave, New York, NY 10003

메뉴 특징: 우크라이나 가정식, 수프, 스튜, 피에로기

1954년부터 운영된 뉴욕의 전통 레스토랑으로, 동유럽식 보르쉬(비트 수프), 피에로기(만두), 비프 스튜 등이 따뜻한 분위기에서 제공됩니다. 현지인들은 물론 관광객, 야간 근무자들까지 즐겨 찾는 명소입니다.

추천 상황: 늦은 밤 출출할 때 또는 새벽에 따뜻한 식사가 필요할 때

2. Coppelia (Chelsea)

위치: 207 W 14th St, New York, NY 10011

메뉴 특징: 쿠바·라틴 퓨전 다이너, 샌드위치, 수프, 브런치 메뉴

모던한 분위기의 라틴식 다이너로, 전통적인 쿠바 샌드위치부터 아보카도 토스트, 치킨 브로스 수프까지 메뉴가 다양합니다. 캐주얼하면서도 품질 있는 음식이 특징이며, 커피도 훌륭합니다.

추천 상황: 일정 끝나고 조용히 혼밥하거나 라이트하게 한 끼 해결하고 싶을 때

3. L’Express (Gramercy)

위치: 249 Park Ave S, New York, NY 10003

메뉴 특징: 프렌치 브라서리, 스테이크, 프렌치 어니언 수프, 타르트

유럽 분위기의 24시간 프렌치 레스토랑. 심야에도 스테이크, 수프, 디저트를 코스처럼 즐길 수 있는 드문 장소입니다. 실내 인테리어도 고급스럽고, 조용한 대화나 출장 후 여유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추천 상황: 새벽 비행기 후 우아한 식사를 원하거나, 밤 일정 마무리에 분위기 있는 식사를 원할 때

4. Empire Diner (Chelsea)

위치: 210 10th Ave, New York, NY 10011

메뉴 특징: 클래식 아메리칸 다이너, 버거, 오믈렛, 밀크셰이크

맨해튼 다운타운에서 보기 드문 정통 다이너 스타일. 24시간 내내 운영되며 전형적인 미국식 식사를 제공합니다. 재비츠 센터와도 가까워 전시가 끝난 뒤 가볍게 이동하기 좋습니다.

추천 상황: 전시 마감 후 저녁 또는 새벽 1~2시 퇴근 후 한 끼 해결할 때

5. Kellogg’s Diner (Williamsburg – 브루클린)

위치: 518 Metropolitan Ave, Brooklyn, NY 11211

메뉴 특징: 뉴욕식 브렉퍼스트, 팬케이크, 스크램블 에그, 팬클럽 버거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 지역의 유명 다이너. 다양한 아침 메뉴와 버거를 24시간 언제든지 주문할 수 있으며, 카페 분위기와 다이너 정서가 어우러진 독특한 공간입니다.

추천 상황: 브루클린 숙소에 묵는 출장자에게 새벽 식사 장소로 추천

결론

뉴욕은 24시간 잠들지 않는 도시입니다. 그 속에서 활동하는 출장자에게 늦은 밤과 새벽에도 문을 열고 있는 레스토랑은 식사를 넘어 회복과 재정비의 공간이 됩니다.

상황에 맞는 24시간 식당을 미리 알아두면 계획되지 않은 일정 변경이나 피로 누적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하루를 잘 마무리하고 다음 일정을 준비하는 밤, 음식이 주는 위로와 휴식을 꼭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