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의 Sands Expo & Convention Center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전시회와 컨퍼런스가 열리는 전시장 중 하나입니다. 하루 수천 명의 참가자가 몰리는 이곳에서의 일정은 빽빽하게 구성되어 있고, 이동 거리나 대기 시간도 식사 선택에 영향을 미칩니다. 전시회 관련 출장자는 시간과 품격을 모두 고려해야 하며, 간편한 식사와 고급 접대의 선택과 균형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Sands Expo 참가자를 위한 아침, 점심, 저녁 식사 루트를 추천하며, 실질적인 거리, 소요 시간, 비즈니스 활용도까지 함께 안내합니다.
1. 아침 – 빠르면서도 품격 있는 하루 시작
추천 장소: Bouchon (Venetian Tower 10층)
컨벤션 참가자의 아침은 빠르면서도 집중력이 필요한 하루의 시작입니다. Bouchon은 Thomas Keller 셰프가 운영하는 프렌치 비스트로로, 고급 호텔식 조식을 경험할 수 있으면서도 조용한 분위기로 아침 미팅 장소로도 적합합니다.
- 대표 메뉴: 에그 베네딕트, 크로크무슈, 프렌치 프레스 커피
- 이용 팁: 오전 7시부터 오픈하며, 예약 없이도 테이블 이용이 가능
- 소요 시간: 호텔 엘리베이터 포함 약 5~10분
만약 시간 여유가 부족하다면 Grand Lux Café (카지노층)에서 간단한 오믈렛 또는 오트밀, 커피를 픽업해 빠르게 식사할 수도 있습니다.
2. 점심 – 회의 사이에 빠르고 효율적인 식사
추천 장소: Yardbird Southern Table & Bar (Venetian 그랜드 캐널 쇼핑몰 내)
점심은 컨벤션 중간 시간에 효율적이고 가벼운 식사를 하되, 클라이언트 미팅이 동반된다면 분위기 역시 고려해야 합니다. Yardbird는 미국 남부 요리를 기반으로 한 캐주얼 레스토랑으로, 빠른 테이블 턴오버와 비교적 한산한 점심 시간 덕분에 비즈니스 이용에도 적합합니다.
- 대표 메뉴: 프라이드 치킨 & 와플, 칠리 라임 샐러드, 아이스티
- 이용 팁: 예약 없이 방문 가능, 런치 메뉴는 오후 2시까지 제공
- 소요 시간: Sands Expo에서 도보 7~10분 내
시간이 매우 촉박할 경우에는 Espressamente Illy에서 샌드위치와 커피를 간단히 픽업하여 전시장 내부 라운지에서 해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저녁 – 접대 및 팀 디너, 하루의 마무리
추천 장소: CUT by Wolfgang Puck (Palazzo 타워 1층)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는 저녁은 접대, 팀 디너, 비즈니스 관계 강화에 중요한 시간입니다. CUT는 세계적 셰프 Wolfgang Puck의 고급 스테이크하우스로, 세련된 공간, 프라이빗 다이닝룸, 정제된 서비스까지 갖추고 있어 고급 클라이언트와의 식사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 대표 메뉴: A5 일본 와규, 드라이 에이징 립아이, 블랙 트러플 감자 퓌레
- 이용 팁: 최소 하루 전 예약 필수, 와인 페어링 가능, 복장 규정 준수 필요
- 소요 시간: Venetian 카지노층에서 도보 5분 내
좀 더 캐주얼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Matteo’s Ristorante Italiano도 좋은 대안입니다. 오픈 키친과 이탈리아 현지 느낌의 밝은 분위기 덕분에 긴장감 없이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합니다.
결론
Sands Expo에서의 하루는 단순한 전시 참가가 아닌, 미팅과 네트워킹, 접대를 동반한 비즈니스 일정의 일부입니다. 이러한 일정을 성공적으로 소화하기 위해서는 식사의 장소와 동선, 분위기까지 전략적으로 설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침에는 조용하고 고급스러운 Bouchon에서의 미팅, 점심에는 빠르고 캐주얼한 Yardbird에서의 효율적인 식사, 저녁에는 CUT에서의 품격 있는 접대 또는 Matteo’s에서의 팀 회식까지. 이 루트는 Venetian & Palazzo에 묵는 출장자가 전시장에서 도보 10분 이내에서 모두 해결 가능한 최적의 구성입니다.
사전 예약, 좌석 위치 요청, 클라이언트의 음식 선호도 체크 등 세부 조율을 병행하면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출장 중에는 식사도 하나의 전략입니다. 목적과 일정에 따라 최적화된 선택으로 효율적인 하루를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